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전시, 공연 등을 펼치는 ‘청소년 문화축제-추락(秋樂)’을 이달 31일 구청 광장 및 주변 거리에서 연다.
27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청소년문화축제 ‘추락’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이끌어가는 행사로, 다양한 전시, 공연이 펼쳐지며, 문화공간도 마련된다.
강북지역 33개 초·중·고 청소년 1000여명과 청소년 기획단,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오후 2시 길놀이, 오후 3시 선포식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는 ‘유쾌한 십대들의 말 걸기, Listen! 동네야 우리이야기를 들어봐!!’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마당, 십대들이 전하는 메시지, 음악다방, 청소년 문화존 사업 ‘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전시,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열린마당에서는 인기 군것질부터 바나나퐁듀 같은 개성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 실내화 멀리던지기, 분필다트 등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 노트리폼, 재활용리폼 프로젝트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 마당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오후 6시에 시작되는 추락무대에서는 밴드, 풍물, B-boy댄스, 뮤지컬 등 주제별 공연 및 지역주민들과의 연합공연,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한편 강북구는 축제날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전시, 참여마당이 펼쳐지는 장수길, 구청길 등 구청 앞 삼거리 교통이 통제하는 한편 안전한 축제를 위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신종플루 대비 감염방지 캠페인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오늘날 학업, 입시 등으로 건강한 ‘놀이’를 잃어버린 청소년들이 많다”며 “이번 ‘추락’ 축제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놀이, 먹거리, 전시, 공연 등을 즐기고 그동안 학업 등으로 생긴 스트레스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해 ‘청소년 문화축제-추락(秋樂)’에서 청소년들로 구성된 밴드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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