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문화공원 오늘 일부 선보인다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10-26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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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전통 건축물과 최첨단 현대 복합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중 일부가 우선 개장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공원지역으로 이뤄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중 공사를 완료한 서울성곽 동측 공원지역에 대해 27일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개장되는 공원내에는 서울성곽과 이간수문외에도 동대문역사관, 동대문유구전시장,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이벤트홀, 디자인갤러리와 동대문운동장을 기념하기 위해 남긴 야간경기용 조명탑 2기와 성화대가 들어선다.

특히 전문박물관 수준의 동대문역사관에서는 운동장부지내 출토된 조선전기~후기 및 일제시대의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며, 서울성곽 및 건물지 발굴조사 영상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다양한 3D영상물이 상영된다.

디자인갤러리와 이벤트홀에서는 ‘문화도시’ 서울의 고유한 색을 찾는 ‘서울색 서울이야기’와 ‘역사도시’ 서울의 상징 서울성곽을 재조명하는 ‘서울성곽 사진전’이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실시된다.

공원은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되며, 동대문역사, 동대문운동장기념관, 디자인갤러리 등 관람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고 1월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은 휴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거와 미래의 만남’, ‘회복과 창조’라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주요 컨셉을 가시화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4월28일 착공에 들어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는 총 37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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