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온정’뜨거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7 1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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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 이웃돕기 성금 두달동안 903억 모아 올 겨울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년에 비해 43%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인 기부는 절대 금액면에서 다소 늘었지만, 전체 모금액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 이웃돕기 캠페인에서 총 903억원이 걷혀 전년의 633억원에 비해 모금액이 4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100만원 미만 기부는 12만7000여건, 186억원으로 전년의 12만9000여건, 213억원에 비해 줄었고 개인모금을 대표하는 ARS도 전년의 12억5000만원에서 올해 8억9000여만원으로 감소했다.

전체 개인 기부금액은 140억7천만원에서 175억원으로 약 34억원 증가했으나 전체 모금액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23%, 2002년 22%에서 올해 19%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100만원 이상 기부는 전년 3704건, 419억9000여만원에서 올해 6491건, 716억9000여만원으로, 금액이나 건수 모두 70% 이상 급증했다.

모금회 관계자는 “올겨울 캠페인 직전까지 수해모금이 진행됐고 연말에는 대통령 선거가 실시돼 이웃돕기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낮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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