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 11층 건물서 화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0 18:07: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0일 오전 10시 57분께 서울 충정로 3가 63의 111층짜리 삼창빌딩 지하 1층 화장실에서 불이나 집기 등을 태우고 20여분만인 오전 11시 20분께 진화됐다.

이날 불로 건물 내에 있던 30여명이 연기에 질식,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연기가 공기 환기구를 타고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5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미처 피하지 못한채 7∼10층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목격자 이모(51.여.음식점)씨는 “갑자기 건물 위층에서 연기가 심하게 나면서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화재당시 이 지역 일대에는 소방차 50여대와 구경인파가 몰리고, 경찰이 화재가 난 건물앞 종로에서 마포방면 4차선 200미터 구간을 통제,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