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원 자질 도마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06 18: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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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감사청구제 처음 들어봤다” 안성시의회가 지난 4일부터 조례안개정과 집행부의 2003년도 시정업무계획보고를 받기 위해 임시회를 열고 있으나 상정된 조례안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회의 도중에 핸드폰을 받기 위해 회의장을 이탈하는 등 불성실한 자세로 회의에 임하고 있어 시의원의 자질론이 대두되고 있다.

5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기획감사실에서 내무위원회에 상정된 “안성시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중 개정조례안”의 감사청구 서명인원 조정과정에서 오모 의원은 “주민감사청구제가 무슨 말인지 처음 들어본다”고 말해 각종 회의시 충분한 자료검토 없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부의 업무보고가 진행되는 도중에는 오모, 윤모, 이모의원은 핸드폰을 받느라고 집행부의 업무를 듣는둥 마는둥 했다. 위원회의 회의 주재를 맡고있는 내무위원장은 핸드폰이 진동으로 울리자 옆에 있던 사무국 직원에게 핸드폰을 받아 보라고 건네자 직원이 회의장 밖으로 핸드폰을 들고 나가기도 했다.

이처럼 시의원들의 준비 안된 상태에서 각 부서의 과·계장이 모두 참석하는 2003년도 시정업무계획보고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행정의 업무 마비까지 초래하고있는 실정으로 공무원들로부터 비아냥을 사고 있다.

안성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오는10일까지 7일간 제45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개정과 집행부의 각 실·과별로 2003년도 시정업무계획보고를 듣는다.
/안성=이장성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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