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산업폐기물 장기간 방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28 1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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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환경오염 우려 경기북부 15곳에 6만7000여t의 폐수처리 오니 등 산업폐기물을 장기간 방치, 침출수 등에 의한 2차 환경오염 발생이 우려된다.

28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동두천시 상패동 D산업, 파주시 파평면 J환경 등 폐기물처리 회사, 자원재생 공장 등 15곳이 부도 등으로 작업중이던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동두천 D산업이 지난 98년 부도로 폐수처리하며 남은 오니 1만8000t 가운데 1만2000t을 처리하고 나머지 6000여t을 방치하고 있다.

파주시 J환경은 지난 2000년 허가가 취소된 뒤 건설폐기물 6만4000t을 쌓아두고 있으며 포천군 신북면 D산업은 지난 99년 부도 뒤 폐합성수지 3만1000t을 방치하고 있다.

연천군 청산면 K산업과 W산업은 각각 폐수처리 오니 2600t과 2000t을 불법매립 한 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폐기물이 방치된 15곳은 폐기물 종류별로 폐수처리 오니 5곳, 폐합성수지 4곳, 기타 건설폐기물, 폐고무, 발포성수지, 폐플라스틱 등이다.

경기도 제2청은 내달 초 이들 폐기물 방치현장 조사를 한 뒤 행위자에게 처리를 독려하는 한편 고질적인 방치물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이 처리하고 비용을 행위자에게 부담시키는 행정대집행을 단행할 방침이다.
/의정부=김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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