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수원전력관리처는 지난 2001년 6월 김포시로부터 감정동 장릉산 인근 9360㎡에 15만4000㎾ 용량인 변전소 건립허가를 받았으며 이 변전소는 인천시 서구 검단과 불로지구, 김포지역의 전기공급을 맡게 된다.
그러나 해당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이미 변전소 건축허가를 받아놓고도 공사가 1년 7개월째 중단되는 등 양자간 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법정싸움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김포시 양곡면∼김포변전소 건립 예정지역 지중선 설치를 위한 굴착허가(80m)가 반려됐고 인천시의 계양구 당하동∼김포변전소 건립예정지(190m) 굴착허가 심의도 두 차례나 유보됐다. 김포변전소 및 송전선로 통과지역 주민들은 인천시 서구의 월드, 동성, 신명, 길훈아파트 등 4개 아파트(4431명)와 김포시의 독자골과 신안아파트(2569명) 등 모두 7000명에 달한다.
자기장 영향과 지가하락 등을 들어 당초 변전소 및 송전선 설치 불가를 주장하던 주민들은 김포변전소의 지하화, 인출 전력구의 도로중앙 설치 및 인도에서 전자파 4mG이하 유지 등으로 요구사항을 다소 완화했다.
이에 반해 한전 측은 전자파 발생을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하겠지만 전자파 4mG이하는 국제 공인기준이 아닌 임의수치로 적용이 곤란하고 지하화도 절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같이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못한 채 공사를 강행하려는 한전과 저지하려는 주민들 간 고발사태가 빚어지는 등 법정다툼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 7일 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주민 38명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이 지역 주민 40여명을 형사고발해 놓고 있는 상태다.
주민들은 “변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것은 단순한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향후 발생하게 될 피해를 뻔히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가능한 한 수렴하겠지만 수용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어쨌든 공사는 계획대로 강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9~18일 ‘국가유산 야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6/p1160278371057505_15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9~11일 '합천황토한우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5/p1160271529029737_68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