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경찰서 소속 오모(44)경위는 지난 15일 시장 등의 개인비리를 무마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공갈 및 뇌물수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오 경위는 1999년 6월부터 2001년 11월까지 개인 및 사업체 비리를 무마하고 관내 주요 인사의 동향을 파악, 제공하는 대가로 박성규(67.구속) 전 시장으로부터 모두 30여차례에 걸쳐 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수원남부경찰서 소속 김모(52) 경위는 지난해 11월 11일 오전 4시 30분께 친구(59)와 함께 충남 아산시 영인면 밀두리 인근 야산에서 불법 개조된 22구경 공기총으로 수렵이 금지된 고라니 1마리를 잡다 밀렵감시단에 적발됐다.
경찰은 김 전 경위의 비위사실이 최근 언론에 노출되자 뒤늦게 총포도검화약류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새벽 3시 20분께 광명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 김모(31) 순경 등 2명이 관내 여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던 40대 남자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 남자가 말한 주민등록번호 등을 조회한 결과, 수원지검에서 50억원 횡령혐의로 수배한 김모(46)씨로 확인, 수원지검에 신병을 넘겼으나 김씨로 밝힌 이 남자는 검찰에서 ‘김씨가 아닌 좌모(47)씨’임을 밝혔다.
경찰은 “좌씨가 말한 김씨의 인적사항이 모두 맞는데다 지문조회를 했을때 오른쪽 손가락의 지문종류가 비슷해 김씨가 맞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십지지문 등을 채취, 정확한 신분확인을 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수원=권중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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