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현상은 건설현장의 비수기를 맞이해 단속이 느슨해지자 현장 관리 및 안전관리에 소극적인 대처방안이 자칫 사고의 위험을 부르고 있어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과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02년 9월 착공된 안산시 사동 1554-1번지에 신축 중인 S교회의 경우 시공 4개월만인 현재 지하 토목공사 중 가시설시공 부문의 부실로 인해 안산 8교와 용신로 사이의 도로가 갈라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 침하돼 갈라진 도로는 현재 3차선도로지반이 10센티미터 가량 주저앉았고 2차선과 1차선까지도 바닥아스콘이 내려앉아 갈라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곳은 안산시 본오동과 사동일대의 대규모 교통량이 출·퇴근시간대에 지나고 있어 위험을 초래하고 있으나 안전에 대한 불감증으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시공사인 Y사는 물론 설계와 감리, 심지어는 시민의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관계기관에서 조차 일체의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고잔신도시 2단계사업계획 중 교통시설을 시공하는 공단역 지하차도의 경우 시공을 위해 개설한 우회도로가 완공 2개월도 버티지 못하고 아스팔트에 사용되는 골재들이 도로 위에 위험하게 방치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아스팔트 덧씌우기 과정에 부실하게 시공된 것으로 부서진 아스팔트 골재들이 공단역사거리 교차로에 방치되면서 달리는 차량들의 유리창 파손과 급정거, 차선변경 등 사고의 위험이 따르고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다는 비난이 일고있다.
특히 이곳 또한 안산시의 동맥역활을 하는 중심도로로써 현재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함에도 신호등에만 의존해 안전요원도 없이 공사를 강행하는가하면 교차로통행의 경사각도 고려하지 않은 아스팔트포장으로 위험한 질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 야간에 비가 내릴 당시 운행한 운전자들은 지워진 차선이 더욱 보이지 않는 등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주행의 혼란을 겪는 사태가 일어났다.
/안산=김균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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