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1% “채용계획 없거나 미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19 17:32: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노동부, 올 1분기 동향조사 금년도 1/4분기에 근로자 채용계획이 없거나 채용여부를 정하지 못한 기업이 70.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가 최근 상시 근로자 5명 이상인 4470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1/4분기 고용동향 전망’을 조사해 19일 밝힌 바에 따르면 1/4분기에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는 1305개소(29.2%)였으며, 계획이 없는 업체는 2498개소(55.9%), 미정인 업체는 667개소(14.9%)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이 있는 경우 그 이유로는 `이직자를 보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76.2% 였으며, 조업도 상승 때문이 14%, 시설·설비투자의 증가 때문이 8.4%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 채용계획 비율은 300명이상 500명 미만 기업이 45.3%(지난해 4/4분기 42.6%), 500명이상 기업이 43.7%(지난해 4/4분기 43%)로 전 분기에 비해 대기업의 채용계획 비율이 소폭 높아졌다.

이와함께 1/4분기 고용조정 예정 업체수는 684개소(15.3%)로 전분기의 12.1% 보다 3.2% 포인트나 높아져 고용조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조정 실시 비율은 사업서비스업(19.4%)이 가장 높았고 부동산 및 임대업(7.9%)이 가장 낮았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500명이상 기업이 17.3%로 가장 높았다.

방법에 대해서는 직업·교육 훈련 확대실시(4.5%), 근로자 채용계획 취소 또는 수정(4.2%), 배치전환·파견근무(2.1%), 연장근로 규제(1.9%) 순으로 응답했다.

인력 과부족에 대한 조사에서는 지난해 12월 현재 ‘인력 부족’으로 응답한 업체가 1007개소(22.5%), ‘인력 과잉’으로 응답한 업체가 112개소(2.5%)로 나타나 인력부족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됐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