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5∼10% 오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16 18: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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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립대 등록금 인상이 전면 자율화된 가운데 국립대인 서울대를 포함, 연세대와 고려대 등 서울시내 주요 대학의 등록금 인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5∼10%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입학금과 수업료를 각각 5% 올리기로 잠정 결정하고 기성회비를 포함한 전체 인상률을 확정하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중이다.

서울대는 아직 인상폭을 확정하지 않은 기성회비를 신입생 9%, 재학생 7% 선에서 올릴 것을 고려하고 있어 전체 등록금 인상률은 5%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등록금을 5.9% 인상한 연세대는 신임교원 확보 및 장학금 등으로 올해 150억여원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 등록금을 10% 올리기로 하고 학생들과 협의할 방침이다. 연대는 또 대학원 등록금도 7% 선에서 인상하기로 하고 정확한 인상폭을 검토중이다.

성균관대는 올해 등록금 인상률을 지난해 인상률(6.4%)보다 높이되, 10% 미만수준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6.9%를 인상한 경희대는 올해 등록금 인상률을 지난해보다 높은 9% 가량으로 올릴 것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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