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 4년연속 1만명 돌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30 1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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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까지 9984명 연간 적발되는 마약류 사범이 4년 연속 1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3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작년 11월말까지 마약류를 제조, 판매, 투약한 혐의 등으로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9984명(구속 5520명)으로 2001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월평균 908명꼴로 마약사범이 적발돼 온 사정을 감안하면 연간 적발인원은 지난해도 1만명을 넘어서 지난 99년 1만589명, 2000년 1만304명, 2001년 1만102명에 이어 4년 연속 5자리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는 남성이 8484명, 여성이 1500명으로 85:15 비율을 나타냈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4074명(40.8%)로 가장 많았고 40대 2597명(26%), 20대 1777명(17.8%) 등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 3880명(38.9%), 회사원 959명(9.6%), 상업 600명(6%), 농업 409명(4.1%) 등 순인 반면 유흥업 종사자는 225명(2.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2552명(25.6%), 서울 2358명(23.6% ), 부산 1365명(13.7%) 등 순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절반 가량에 달했다.

대검 관계자는 “마약류와 관련, 지난해 적발된 인원은 10년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며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약공급 조직을 뿌리뽑는 수사를 적극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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