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집단급식소 위생 엉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26 18: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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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공기관 무자격 조리원만으로 운영 경기도 수원시 일부 공공기관이 관련법 상 구내식당에 조리사나 영양사를 고정 배치해야 됨에도 불구, 자격증도 없는 단순 조리원만으로 무단 운영되고 있어 식당을 이용하는 직원 및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26일 시관계자들에 따르면 관내 팔달구 이의동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 사업소의 경우, 정규직과 일용직·공공근로원 등 일 평균 약 1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자체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조리를 담당하는 단순 조무원 3명만 배치된 채 전문지식의 부재로 영양과 위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엔 벅찬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화성시 태안읍에 소재한 시 환경사업소의 경우에도 고정 인원 69명이 상주하나, 전문자격사의 부재로 제대로 된 위생과 영양의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달말 월드컵경기장으로 입주할 예정인 팔달구청의 경우, 입주할 건물에 구청 직원 수백명을 수용 할 식당은커녕 전문자격사를 배치 할 계획조차 수립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식품위생 관리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원=권중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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