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용직노조 파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11 19:04: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4개 시·군 ‘쓰레기 대란’ 우려 경기도내 일부 자치단체 소속 환경미화원 등 일용근로자들이 10일부터 파업에 돌입, 청소행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일반 공무원과 기능직 공무원들을 투입,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쓰레기 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다.

11일 도내 일선 시·군 및 환경미화원, 준설원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노조(위원장 김헌정 39)에 따르면 고양·수원·평택 등 도내 14개 자치단체 소속 일용 근로자들은 10일 오후 1시께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현재 전체 노조원 1400여명 가운데 1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시·군의 가로 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이 차질을 빚고 있다.

평택시의 경우 환경미화원들이 대거 연가를 내고 파업에 참여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일반직 공무원과 기능직 공무원 등 77명을 긴급 투입, 쓰레기 수거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고양시의 경우도 공공근로자 등을 대체 투입, 도로변 청소 등을 실시했으며 다른 일부 시·군도 청소행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각 지자체는 일단 비노조원과 위탁업체, 공공근로자 등을 투입, 가로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파업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수원=권중섭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