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기검사일 인터넷 알림서비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21 1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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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구홈페이지에 코너 ‘잊어버리기 쉬운 자동차 정기검사일, 이제는 인터넷으로 확인하세요’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주민들이 종종 자동차 검사일을 잊어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자동차 검사일을 언제든지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

자동차관리법 제 43조제1항에 의해 자동차 소유자들은 정기적인 차량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그 기간이 평균 2년에 한번으로 검사일을 잊어버리는 것이 다반사다. 광진구의 경우도 연간 정기검사 대상 차량 5만여대 가운데 약 27%가 검사일을 놓쳐 적게는 2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행정처분을 받고 있다.

주민들이 이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광진구는 검사 기일이 임박한 차량에 대해서 사전안내엽서를 발송하고 있으나 이 역시 월 4000건 중 10%인 400건이 주소지 불분명, 거주자 미거주 등의 사유로 반송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자동차를 소유한 주민들이 언제라도 자신의 차량 정기검사 일을 알수 있도록 이달 초부터 구 홈페이지에 ‘자동차 정기검사 안내’코너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광진구가 자동차전산관리망에서 검사 사전안내 대상자를 추출한 후, 분기별로 검사기간에 해당하는 차량을 구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관내 거주하는 주민들은 언제라도 구 홈페이지에 자동차번호만 입력하면 검사 일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자동차번호, 소유자 이름, 검사유효일 등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돼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를 해소했다.

교통행정과 담당자는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의 텀이 길다보니 자동차 소유자들의 정기검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검사기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과태료를 무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주민들이 이같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안내엽서를 지속적으로 발송하는 한편 안내엽서를 전달받지 못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알림 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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