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학교 26일부터 녹화 착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21 18: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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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2억3100만원 투입 학교 담장을 허물고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학교녹화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용산구는 오는 26일 시공업체를 선정한 후 관내 3개교를 대상으로 운동장 주변 녹화공사를 시작한다.

회색 콘크리트 담장을 허물고 푸르름이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하겠다는 취지.

사업비 2억3100만원을 들여 관내 이태원초등학교(조감도), 용산중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등 3개교를 대상으로 담장을 철거한 공간에 각종 나무를 심고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선 이태원초등학교에는 어린이들의 부족한 놀이공간을 채워줄 조합놀이 시설을 설치하는가 하면 생태연못도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개방한다. 또 담장 30m를 철거하고 교문 수위실을 헐어 파고라 등 휴식시설을 설치하고 나무를 심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용산중학교와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빈 공간에는 모래와 돌을 제거하고 수목을 식재해 푸른 공간으로 조성하는가 하면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학교에 녹지공간이 들어서면 학생들의 정서순화 등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이웃간 정을 나눌 수 있는 마을 쉼터로도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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