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어린이에 서울나들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19 17: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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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태안 남면 초교생 24명 2박3일 초청 “우와~ 여기가 서울이구나”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도서·벽지 어린이들이 서울 곳곳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나들이를 즐긴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산간 벽지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서울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서울 나들이 행사’를 개최, 도농간 어린이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서울에서 174㎞ 떨어져 있으며 3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충남 태안반도에 있는 남면초등학교 학생 24명으로 대부분 서울 방문은 이번이 처음.

직장새마을운동 서초구협의회(회장 신성호) 주관으로 실시되는 서울나들이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서울 곳곳의 관광명소를 방문하며 도시-농촌간 다른 생활모습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초구청을 방문해 조남호 서초구청장과 관내 각종 단체장들로부터 배낭과 학용품, 인형, 앨범 등을 선물받은 후 과천 서울대공원을 방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일에는 남산을 찾아가 서울시내 전경을 구경하고 센트럴시티와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후 한강시민공원에서 유람선을 타며 시원한 오후를 보낸다.

행사 마지막날인 21에는 청와대와 경복궁을 방문해 서울의 생생한 정치모습과 역사현장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서울나들이 행사를 계기로 도-농간 문화격차를 크게 줄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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