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 복구 ‘온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17 16: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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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수해돕기 장비·구호품 전달 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이번 집중호우로 43년만의 대홍수를 겪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수재민을 돕기 위한 수해용품과 복구장비를 지원,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구는 자매결연 도시는 아니지만 사상 최대 물난리를 겪고 있는 경남 김해시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김해시와 사전 협의를 거쳐 지원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경남 김해시의 피해 현황은 이재민 1755가구 4863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17가구 223명만이 한림중학교 등 2곳에 수용돼 있는 실정이다.

강남구는 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나머지 침수피해 주민을 위해 환가액 7500만원에 이르는 쌀, 생수, 세면도구, 담요 등 구호품과 3.5톤급 카고 크레인, 75㎾ 발전기, 수중모터 펌프, 양수기 등 복구장비 36대를 보내기로 했다.

각종 지원품을 전달하기 위해 이석호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10명은 16일 경남 김해시를 직접 방문, 구호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특히 이 소식을 전해들은 관내 중앙하이츠(주)외 23개 기업도 성금 3948만원을, 현대백화점외 34곳은 성품 3821만7000원을 각각 강남구 앞으로 전달,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17일에는 각종 구호품에 이어 의료용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보건소 직원 8명을 김해시 수해복구 현장으로 파견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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