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도 등본 무인발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14 17: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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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기-이중방문 등 불편 해소 각 자치구가 무인 등기부 등본 발급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있다. 15일 자치구들에 따르면 이달 부터 구청 민원실 등에 부동산 무인 등본 발급기를 설치, One-Stop으로 등본발급을 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등기소에서만 발급 가능하던 등기부 등본을 관공서 어디서나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지난 1일부터 구청 본관 제2민원실에 부동산 무인 등본발급기를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주민들은 무인 등본 발급기 설치로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 구 청사 내에서 등기부 등·초본을 발급 받을 수 있게돼 구청에서 약 2㎞ 떨어진 등기소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구청 현관 지적과 입구에 무인 등기부 등본 발급기를 설치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도 이달 8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 들이 등기부 등본을 발급 받기 위해 신청 후 2∼3일이 지나서야 등본을 발급 받거나 등기소를 이중으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등기부등본 무인발급기의 설치는 기기의 무상설치를 요구하는 자치구의 요청과 주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법원이 무상으로 기기를 보급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한 자치구 관계자는 “등본발급 수수료를 법원에 송금해야 하며 송금수수료를 자치구가 부담해야 하는 등 이번 무인 발급기 설치에 자치구와 법원의 불합리·불공정한 계약이 이뤄졌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등 9개 자치구는 지난해부터 약 3000여 만원을 들여 등기부 등본 발급기를 설치해 오고 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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