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맞아 ‘태극기 물결’ 넘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13 17:34: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자치구 광복 57돌 기념행사 다채 강동구(구청장 김충환)는 우선 암사선사주거지에서 ‘광복57 강동사랑! 태극기 대행진’을 개최한다.

15일 열리는 태극기 대행진은 강동구가 95년부터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해마다 개최한 행사로 주민들이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와 퍼레이드를 펼친다.

특히 이번 행진은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시민 모두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암사선사주거지를 출발 고덕주유소, 명일동사거리, 강일중학교를 거쳐 선사주거지로 돌아올 예정이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은 자원봉사활동으로 퍼레이드 구간 쓰레기를 줍고 국기게양 홍보도 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가정용 태극기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성북구와 마포구는 민·관이 합심해 ‘온 주민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

지난달부터 1080만원의 예산을 들여 ‘태극기 달기 운동’을 준비해온 성북구는 기존의 미아로, 보문로 등 가로기 게양구간 8.2km외에 화랑로, 월곡동로 1만5630m구간을 게양 시범가로로 선정하고 가로기 62개를 새로 설치했다. 또 관내 주택지역 16곳과 아파트 14개 단지를 태극기 게양 시범지역으로 선정, 탈착되거나 파손된 국기 꽂이대 3840개를 정비해 모든 가정이 국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자발적인 주민들의 활동이 눈에 띈다. 성북구 삼선2동 새마을단체와 마을금고는 최근 태극기 600세트와 꽂이대 1000개를 마련해 저소득층에 무료로 나눠줬으며 한국자유총연맹 성북구지부와 무공수훈자회 성북구지회, 마포구 새마을회 지도자들은 차량용 태극기를 구입해 14일 구청 등에서 차량에 부착해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양천구는 16일 구민회관에서 양천예술무대 광복특집으로 ‘아리랑 환타지’를 무료로 공연한다. 한민족 정신의 뿌리이며 한국의 최고의 무형문화재인 아리랑을 주제로 기획된 공연으로 오케스트라, 합창, 독주, 독창 등이 펼쳐진다.

무궁화 묘목을 나눠주는 자치구도 있다. 강북구는 ‘무궁화 1가구 1그루 심기’기 운동의 일환으로 14일 구청광장에서 화분에 시재된 상태의 무궁화 묘목을 무료로 나눠준다. 무궁화 묘목을 원하는 주민은 행사일 외에도 11월까지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