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도 ‘UP’ 생산도 ‘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12 18: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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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고정수입형’ 자활근로사업 호응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중 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 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자립, 자활을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업그레이드 자활근로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그레이드형 자활근로란 종전 동사무소를 통해 하던 거리정비 등 단순한 취로형 자활근로에서 진전된 개념으로, 조건부 수급권자의 근로능력에 맞는 사업을 개발해 궁극적으로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는 사업.

도봉구가 운영하는 이같은 사업장은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비누제작 △국산 콩나물 제작판매 △간병 등 복지도우미사업 △청소대행업 △도배·장판·집수리 등 모두 5개다.

현재 22명의 저소득 주민들이 하루 8시간동안씩 창동종합복지관, 방아골복지관 등에서 배우고 한달평균 월 6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이들은 혼자 또는 뜻이 같은 사람들과 공동으로 관련 업종에 뛰어들어 자립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행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기초법) 시행전에는 근로능력이 있다는 이유로 한시적인 공공근로에 참여하는 것 이외에는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했었던 이들에게 생활해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고정수입이 갖는 의미는 크다.

이상헌 사회복지과장은 “업그레이드형 자활근로사업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근로자 당사자들의 의욕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편견이 사라져야 한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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