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비문화업종 단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30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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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식품접객업소 100여곳 대상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인사동 전통문화 거리의 업종 위반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30일 구는 당초 전통 한정식만을 판매토록 하는 규정을 어기고 커피 등 비문화 상품을 판매하는 식품접객 업소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지구지정 취지에 걸맞게 단장하고자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 전담요원 4명을 인사동 특별지도점검팀으로 구성해 문화지구인 관훈동 전역을 포함 공평 경운 견지 낙원 인사동 일대 총 175740㎡ 지역내에서 일반 음식점 허가를 얻어 영업중인 100여개의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펼치고 있다.

구는 이와 관련 “이번 단속은 문화지구내 전통문화 업종을 보전하고 육성코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업종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징금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하는 한편 문화업종으로의 전환을 유토키 위해 건물주와 업주들을 대상으로 행정지도를 지속 펼칠 방침”고 밝혔다.

환경위생과 홍주철 과장은 “이번 특별지도가 외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문화거리로서의 명성을 유지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적인 맛과 멋을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거리로 가꾸는데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현재 30여개 업소에 대해 일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해 커피 등을 팔고 있는 3개 업소를 적발, 영업정지 과징금 시정지시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구는 이 단속을 연말까지 지속시킬 방침이다.
/선태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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