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변에 자전거길 열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9 1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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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노원교~창동교 추가 완공 중랑천 서쪽지역에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뚫렸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주민들이 시원한 강줄기를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다지기에 효과가 높은 자전거전용도로(도봉동 노원교~창동 창동교·사진) 3.4km를 완공,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그동안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노원구, 중랑구, 광진구 등은 최근 천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군자교에서 의정부시계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도록 했지만 서쪽지역은 동대문구, 성북구, 도봉구 가운데 동대문구만이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다.

하지만 도봉구가 노원교~에서 창동교까지 자전거 도로를 완공함에 따라 서쪽지역도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변을 따라 하이킹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지난 3월에 공사에 들어가 4개월만에 완공돼 주민들에게 개방된 자전거도로는 스포츠 매니아들을 위해 마라톤과 조깅,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 1곳과 운동하다가 잠시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은 물론 자전거 보관소 4곳, 경사진입로 3곳 등이 설치됐다.

그런가하면 나머지 구간(노원교~의정부, 창동교~노원구계) 1.7km에 대해서도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며 진입계단도 추가로 공사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도로 곳곳에 주민들의 쉼터가 되는 휴게광장 8곳, 계단설치 2곳, 자전거보관소 30곳, 제방안전시설 1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재권 토목하수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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