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성실 납부자 세정 모니터로 위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7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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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징수율 제고 묘안 이달부터 납세방법이 대폭 변화하자 자치구마다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주민의 성실한 세금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독특한 묘안을 짜내 눈길을 끌고 있다.

정기분 재산세를 납기내에 납부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납부하는 주민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한편 이들을 세정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기로 한 것.

올해부터 과세기준일 및 납기일이 이달 16일부터 31일로 변경되는가 하면 인터넷을 통한 지방세 납부가 시행되는 등 과세방법이 대폭 변화했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지방세에 대한 주민관심도를 높여 징수율을 향상시키고 인터넷 전자납부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이같은 묘안을 마련했다.

우선 다음달 21일 주민 5명, 경찰관 1명, 구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납기내 은행 납부자 80명과 인터넷 납부자 20명 등 모두 1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당첨자 100명은 성동구 세정모니터 요원으로 위촉돼 ▲지방세 부과·징수 및 세무조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납세자의 권익침해 ▲지방세무공무원 및 납세의무자의 부정적 행태 발견시 시정 건의 ▲지방세정의 제도개선 사항 ▲세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재산세는 종합토지세와 더불어 자치구 재정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 세목으로 성동구는 이번 정기분 재산세로 74만건에 53억원을 부과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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