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감시카메라 단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5 19: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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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주택가 취약지에 내달 8대 설치 서울시 25개 자치구들이 심야에 쓰레기를 몰래 갖다 버리는 ‘얌체족’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가운데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노원구는 주택가 등 취약지역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관내 상습 무단투기지역 99곳을 특별관리대상 지역으로 선정, 이 중 무단투기가 심한 지역에 감시카메라 8대를 다음달까지 설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35곳에 대해서는 종전에 즉시 처리하던 쓰레기 수거방법을 변경해 일정기간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겠다’는 플랜카드를 내걸어 주민 스스로 투기하는 것을 억제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무단투기 신고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상급 지급액도 현행 과태료(5만~100만원)금액의 20%에서 지급하던 것을 50%로 인상, 주민들의 자율적인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공익요원들을 중심으로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얌체족을 끝까지 추적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집중적인 단속도 벌이기로 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습관적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주민들 스스로가 정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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