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동구에 따르면 지난 2월 ‘화재 없는 강동’을 선포한 이후, 구민안전자원봉사 소방대 구성,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 화재예방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작년 상반기에 비해 올 상반기 화재발생이 29% 감소, 인명 및 재산피해도 각각 53%와 68%가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관내 화재발생건수는 모두 181건이었으나 올해는 128건으로 53건이 줄었고 사망자수도 15명에서 7명으로 감소했으며 아울러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도 지난해 9억4712만2000원에서 2억9395만7000만원으로 줄어 6억5000만원의 재산피해 절감 효과를 거뒀다.
지난 2월 선포식과 함께 통반장을 중심으로 구민안전자원봉사소방대 622개, 5302명을 구성한 강동구는 이들 통소방대장 622명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546가정에 무상으로 소화기를 지급하고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재래시장 311곳과 유흥업소 866곳, 비닐하우스 251곳에도 소화기 비치를 완료했다.
그런가하면 통소방대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 관할구역을 수시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화재발생이 높은 봄철과 가을철에는 가정 통신문과 현수막을 통해 화재예방을 홍보해 왔다.
한편 강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소화기 보유 가구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가구 1소화기 갖기’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소화기 구매를 희망하는 가구에는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소화기를 판매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는 소화기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윤형근 재난관리팀장은 “화재예방에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화재발생이 현저히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화재 없는 강동’ 건설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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