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 이젠 걱정 없겠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15 19: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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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15일 신림 10동 320번지 고향교회 옆 복개주차장에서 ‘신림 6.10동 지역 개수로 정비공사’준공식을 가졌다.

관악구가 적기에 개수로 정비공사를 완료해 ‘할롱(7호), 나크리도(8호)등 태풍에도 끄덕 없다’며 장마철만 되면 전전긍긍하던 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이 반겼다.

이곳은 지난해 삼성산 계곡에 주차된 차량들이 폭우에 떠 내려와 하수관 입구를 막고 빗물이 범람해 9명이 사망, 795동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서울에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이다.

관악구는 공사비 2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31일 개수로 공사를 시작, 하천 폭을 확장하는 등 훼손된 사면 양안에 옹벽을 쌓았으며 유수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격벽홀과 낙차공, 침사지를 설치, 유속을 완화하는 등 총 연장 530m에 이르는 개수로를 완벽하게 정비했다.

특히, 환경 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해 옹벽 위에 자연석을 쌓고 잔디를 심는 등 일정간격으로 관상목을 심어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토록 했다.

이에 따라 장마에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이 지역 주민들은 큰 시름을 덜게 됐다.

하수담당 이선기 팀장은 “앞으로도 수해방지 공사를 적기에 마무리해 장마와 태풍피해에 만전을 기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구청장, 시·구 의원, 공사관계자, 주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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