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대민서비스 ‘화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15 19: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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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삼척 수련원텐트촌 무료 개방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주민들을 위해 강원도 삼척시에 마련한 무료 텐트촌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자 텐트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후끈 달아올랐다.

성북구가 지난 11일 동사무소에서 접수를 시작한 지 불과 하루만에 신청 정원 45명(3박4일 기준 이용인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다음날에도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자 성북구는 당초 구가 배정할 계획을 동별로 텐트 1동씩을 배정해 주민들의 일정에 따라 조정하는 등 분주했다.

무료 텐트촌은 성북구가 여름 휴가기간 동안 주민들의 피서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매도시인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한재밑 해수욕장’ 성북구 수련원 건립 부지 1700평에 텐트 50개와 방갈로 10개를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는 야영장이다.

이곳에는 샤워장과 탈의실, 식수대, 수세식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해수욕장의 수심도 얕아 캠핑 생활을 좋아하는 주민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별도의 숙박료와 부대시설 이용료가 전혀 없이 100% 공짜로 즐길 수 있다.

총무과의 한 관계자는 “텐트를 구할 수 없느냐는 문의 전화가 줄을 이었지만 이렇게 인기를 끌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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