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대비 약치고 준설하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13 17: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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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클린구’겨냥 민·관 특별방역 구로구와 관악구가 장마철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오는 16일 안양천 고수부지와 각 동 방역취약지역에 장마 후 발생하기 쉬운 일본뇌염 방지를 위해 Clean Guro 구로 민·관 합동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구로구의 집중방역은 민선3기를 맞아 “변화와 희망을 열어 가는 활기찬 구로”의 구정목표를 구현하고 장마 후에 발생하기 쉬운 위생해충 등을 박멸해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방역에는 구로 보건소, 새마을 구로 지회, 각 동 새마을 방역 반에서 150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차량연막기 동력분무기, 휴대연막기, 수동분무기 등 30여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Clean Guro 민·관 합동 특별방역에 대한 제1단계 시범행사에는 보건소를 비롯한 신도림동, 구로1동, 구로본동, 가리봉2동, 고척1동 등 안양천 인접 5개 동이 참여하고 제2단계는 각동 취약지역에서 새마을 자율 방역과 연막소독 및 동력분무소독과 물웅덩이 제거 및 제초작업을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구로구에서는 지난 11일에는 고척 근린공원에서 주민 및 직능단체, 공무원 등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lean Guro를 위한 청소가 실시되었으며, 12일에도 안양천 고수부지에서 신도림동 등 안양천 인근 주민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환경정비에 들어갔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도 주택가 좁은 골목길에 설치된 관내 전지역 2만 여 개의 빗물받이 배수기능 유지 상태 등을 조사하고 원활한 배수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준설하기로 결정했다.

관악구는 지난 7일과 8일 구청 4층 강당에서 담당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 구청장 주재로 빗물받이 배수기능 상태, 시설물 상태, 장애물 설치유무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11일(목)까지 장마에 대비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대상은 간선도로와 지선도로에 비해 관리가 어려운 12m미만의 주택가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빗물 연결관 막힘 여부 등 배수기능, 뚜껑 막힘 및 파손, 비닐·장판·합판 등 덮개설치 유무, 토사·오물 등 퇴적정도 등으로 장마철에 원활한 배수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들이다.

조사된 내용은 관련 부서(하수과)에 통보되고 제기능을 못하는 모든 빗물받이는 오는 20일까지 준설작업을 하게되며 덮개 또는 장애물이 설치된 곳은 관할 동사무소에서 정비하기로 했다.

이형덕 감사담당관은 “현장을 돌면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올해는 점검이나 준비 소홀로 인한 수해 및 안전사고를 뿌리뽑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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