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탐방-서대문 문화유적 답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13 17: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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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까지 동반 ‘역사 공부’ 2000년 9월 결성된 서대문구 문화유적 답사 동아리는 그해 10월 개심사, 서산마애삼존불, 추사고택,보원사지터등 태안지역 답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동중이다.

동아리의 특징은 회원인 직원은 물론이고 가족까지 답사에 동반하는 것. 통상 40여명정도가 답사에 참여한다.

특히 어린이들을 동반하는 답사가 많아 ‘역사기행’의 성격도 띄고 있다. 그간 공식적인 답사지만 40여군데가 넘었고 동아리내에 소모임이 또 있어 젊은 회원들의 경우 수시로 여행을 즐기고 있다. 동아리 박희숙(기획예산과) 총무는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 때문에 교육적인면에서 성과가 많다고 본다”며 “전문강사까지 초빙해 답사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충분히 학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리는 제헌절인 17일 전남 구례로 ‘황토 염색체험’을 떠날 예정이다. 직접 황토로 염색을 경험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염색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할 계획이다. 비록 아마추어이긴 하지만 동아리의 답사여행은 여러 가지 경로를 거친다. 우선 회원인 박진영씨가 자료담당이다.

박씨는 여행지를 선정하기 전에 자료를 조사하고 이를 구청내 동아리 모임 게시판에 올린다. 또 각과 게시판에 여행일정에 대한 공지를 내고 회원들의 확인을 받은뒤 일정을 확정한다.

답사여행지에는 여행전문안내자가 동행하는데 성인과 청소년으로 나누어 전문가를 초빙한다. 동아리는 주로 당일 답사를 다니고 있는데 유적지를 돌아보는 것은 물론이고 여주도자기체험등 문화체험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47명이며 회장은 부성철(북가좌2동장)씨다. 연회비로 3만원, 답사시 2만원을 비용으로 회원들이 내고 있다. 회원들은 직원들의 단합에도 동아리가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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