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자연학습장에 농작물이‘무럭무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13 17: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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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내 ‘푸른쉼터’ 봄철 내내 형형색색의 초화류들로 자생식물원을 방불케 했던 광진구청 ‘푸른쉼터’가 이번에는 갖가지 농작물들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지난 96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구청 담장을 허물어 만든 ‘푸른쉼터’가 도심 속의 숲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데 이어 지난달 새로 선보인 미니자연학습장에 가지, 고추, 토마토, 토란, 수수, 땅콩 등의 농작물이 주렁주렁 열려 주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색동호박이나 목화, 조롱박, 꽈리 등은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윗 부분은 노랗고 밑 부분은 초록색 모양을 한 색동호박은 어른들도 생전 처음보는 신기한 작물. 그런가 하면 따뜻한 이불을 만드는 솜을 만드는 목화가 아이들에게는 신기할 따름이다.

아이들과 함께 구청을 찾은 한 주부는 “도시에 살면서 아이들이 농작물이 커 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 곳 자연학습장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부들의 고마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쳐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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