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름 무더위가 찾아오자 자치구 보건소마다 어린이들의 건강을 되찾아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꿈나무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우선 성동구 보건소는 키가 작아 ‘왕따’를 당하는 아동과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한양대학교 부속병원과 함께 ‘저신장 어린이를 위한 주민건강 강좌’를 실시한다.
8일 오후 2시 30분 한양대학교 부속병원 동문회관 소극장에서 한양대학교 소아과 신재훈 교수가 나와 ▲성장장애의 다양한 원인 및 치료법 ▲저신장 자가진단 방법 ▲최종 성인신장 예측 방법 ▲건강한 어린이로 키우기 위한 영양관리 및 운동관리법 등을 내용으로 열띤 강연을 펼친다. 문의 2290-7424.
또한 강남구 보건소는 피자나 햄버거 등 서구 음식이 보편화되면서 비만아동이 증가하자 올해 처음으로 ‘날씬이 교실’을 운영해 뚱뚱한 아이들의 건강을 되찾아 준다.
특히 체중 감소보다는 인식과 활동능력 변화를 통해 식습관을 바꿈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체중을 관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관내 비만아동 25명을 대상으로 ▲레크레이션을 통한 영양소 배우기 ▲게임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 익히기 ▲음식 절제 상황극 ▲직접 조리해 보기 ▲비만아동에게 맞는 운동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문의 2104-2550.
강남구 보건소 김현정씨는 “짧은 기간동안 아이들의 체중을 줄여주는 것보다 음식섭취에 대한 인식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체중감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발달단계 중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접어든 갓 태어난 아기들의 신체 발달과 정서 안정을 위해 부모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아기마사지 교실’도 운영한다.
아기마사지 교실은 3개월에서 만 3세 미만 영유아의 다리, 팔, 배, 손, 등, 얼굴 등을 부모가 마사지해줌으로써 부모에게는 아기사랑을, 아기에게는 성장발육을 촉진해주는 프로그램.
서초구 보건소는 부모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직접 마사지를 해주면서 아기 성장발육을 돕는 ‘사랑의 터치’ 아기마사지 교실을 다음달 28일부터 9월 4일 2회에 걸쳐 실시한다. 문의 570-6580.
서초구 보건소 안순환 팀장은 “아이들에게 가볍게 마사지 해주면 정서함양은 물론 신체기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부모와 아이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해 부모들은 양육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진구 보건소도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아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아기마사지 방법 강의 및 실습을 실시한다. 문의 450-1424.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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