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서 한강까지 쌩쌩 달려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4 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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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중랑천 5.45㎞ 구간 자전거 전용길 개방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 위로는 수락산, 아래로는 한강까지 달릴 수 있게 된다.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달까지 월릉교에서 노원교에 이르는 중랑천변 둔치 5.45km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완공해 4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적갈색의 친환경형 재료인 투수성 콘크리트로 포장된 이 도로는 기존의 상계주공 16단지~2단지 2.45㎞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연결돼 자전거뿐만 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 마라톤마니아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중랑천을 동쪽으로 끼고 있는 광진구 군자교에서 중랑구 장평교, 노원구 노원교까지 이르는 28.8km를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노원구는 또 주민들의 중랑천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 창동교(노원구청 앞)·녹천교(주공 1단지)·당현천(청소년수련관) 등에 제방 경사로를 따라 4곳의 진입도로를 만들었고 내년까지 상계동 11단지 앞, 월계1교, 한천교 등에 추가로 진입램프 3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자전거 길을 따라 곳곳에 쉼터 8곳을 만드는 한편 중랑천 서쪽지역인 월계동 둔치에도 3km의 자전거도로를 신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중랑천이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으로 새롭게 단장되면서 주민들의 휴식과 레저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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