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여름방학 맞아 ‘교과서 밖 세상’3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3 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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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24일 ‘엄마와 함께’ 생활체험 행사
“이번 여름방학에는 엄마랑 손잡고 박물관 여행 떠나요.”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우리나라 역사와 유물, 선조들의 생활모습을 둘러보는 ‘엄마와 함께 하는 박물관 여행’을 마련, 어린이들이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오는 24일 하루동안 엄마와 함께 서울역사박물관, 신문박물관, 교통박물관등 서울시내 박물관을 돌아보며 우리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4월 개관한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에서 현재까지 600년 역사를 지닌 서울의 모습을 독특한 테마로 구성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서울토박이회와 함께 유물모으기 운동을 벌여 진귀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2월 문을 연 신문박물관은 5000여 점의 언론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신문역사관·미디어영상관·기획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문역사관에서는 신문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미디어영상관에는 ‘글래스비전’, ‘신문제작 체험’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교통박물관은 육·해·공의 탈 것들이 모두 전시돼 있으며 우리나라 전철과 일본의 자기부상열차인 신깐센을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시설과 진품과 똑같은 철도 모형의 파노라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4일부터 참가할 초등학교 어린이 80명과 어머니 80여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1000원. 문의 570-6490.

◈성동, 29일부터 더위 날려줄 프로그램 실시
“여름 무더위에서 벗어나 시원한 방학 보내세요.”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독특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응봉산 인공암벽공원에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암벽등반교실’을 마련한다. 암벽등반 전문가가 나와 장비사용법, 하강법, 매듭법, 확보법 등에 대해 알려주고 실습에 들어간다. 문의 2290-7395.

또한 중랑천변 성동교에서 광나룻길 제방에 조성된 송정제방공원에서는 오는 2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미 학습교실’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여름철 대표적인 곤충으로 알려진 매미의 종류와 생활사를 배우며 즐거울 시간을 갖게 된다. 문의 2290-7395. 청소년 어울마당의 일환으로 마련된 ‘신나는 숲 탐방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1박2일 동안 산음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성동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3주동안 ‘어린이 건강교실’과 오는 23일과 25일 1박2일동안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문의 2290-7527.
한편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는 여름방학을 신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온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래프팅, 윈드서핑, 수상스키, 승마교실, 갯벌탐사, 한지도예체험 등 야외이벤트 프로그램 행사를 연다. 문의 3409-4908.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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