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지역정보화 구축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2 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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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정보화사회에 들어서면서 개인생활은 물론 공공기관, 기업 등 모든 사회조직에 정보화 물결이 거세게 밀려옴에 따라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가 자치행정의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정보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06년까지 정보화 기반을 구축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2006년까지 행정, 생활, 산업, 도시기반등 4개 분야에 대해 3단계 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내년까지를 정보화 기반 추진단계인 1단계로 정하고 구정 내·외의 전산화 및 구민정보화와 연계한 정보화 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인 2004∼2005년에는 정보화를 고도화하고 초고속 멀티미디어 응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인 2006년에는 통합네트웍과 정보고도화를 바탕으로 부문별 정보를 통합해 IT시대에 부응하고 주민만족도를 최대화하는 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행정 정보화
영등포구의 행정정보화의 목표는 통합된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ONE-STOP(원스톱), NON-STOP(논스톱) 행정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등포구는 행정종합시스템을 각 부서는 물론 전국의 주요도시와 중·소도시의 국가기관전산망, 공공기관 광통신망과 연결해 문서, 자료 등을 공유,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행정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 관공서, 공항, 은행, 편의점 등에서 각종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현재 63빌딩과 양평동 자동차매매센터에 각각 1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관내 전지역으로 확대 구축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민원 무선인터넷을 구축해 각종 민원을 전화, 팩스, 전자우편, 인터넷 등을 통해 24시간 온라인으로 상담하고 각종 서비스 개선 내용과 민원업무처리를 통보해주는 사후서비스제도까지 도입할 전망이다.

●생활 정보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정보화 사업은 생활·문화, 정보화교육, 보건의료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추진된다.
주민들은 향후 화상처리시스템을 통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으며 투명한 공개행정을 위해 모든 민원은 온라인에 공개 처리하게 된다. 특히 여권교부 사전예고제와 각종 고지서 전자우편발송으로 구청은 예산절감의 효과를, 주민은 시간과 경비절약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생활기본정보시스템과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주민들은 생활과 밀접한 뉴스, 날씨, 취업정보, 문화생활정보부터 세무, 행정, 법률 정보 등 손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의 정보까지 얻는가 하면 화상진료, 평생건강관리도 가능하게 된다.

●산업 정보화
산업의 근대화를 주도해왔던 공업도시였던 영등포구는 최근 정치, 금융, 언론기관 등의 밀집으로 주요 산업이 지방으로 이전함에 따라 산업정보화에 과감한 투자와 산·학·관 협동 지원체제를 통해 중소기업 활성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관내 사업체들에게는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해 주는등 지역 내 기업들을경쟁력이 있는 기업으로 활성화 시킨다는 취지. 또 주민들의 경제적 활동을 위해서 ‘사이버 취업정보은행’을 구축해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기반 정보화
영등포구 전반에 걸친 도시기반에 대한 지형도, 지적도를 수치화하고 이에 대한 전산지도 데이터베이스구축 후, 각종 도시시설물에 관한 도형정보와 속성 정보를 입력해 도시·토지·지리정보시스템 등 종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시기반정보화에 따라 부서간 정보의 흐름이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도시 교통문제와 심각한 환경문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효율적인 도시시설물 정보관리로 각종 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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