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금연 운동’ 나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1 16: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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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시술 패취 무료 지급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불기시작 한 금연 열풍에 따라 한 자치구가 담배를 끊고자 마음먹고도 실천이 어려운 주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은평구는 최근 금연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금연을 시도하는 주민들은 많으나 지속적인 실천이 어려워 중도에 포기하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금연프로그램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4월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프로그램에 20여명이 참가해 탁월한 효과를 거둠에 따라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금연법을 소개하고 금연시도에 실패한 주민들의 금연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은평구 보건소는 금연을 위해 주민들이 보건소를 찾으면 설문조사를 통해 개개인에 맞는 금연처방전을 발급하고 선착순 200명에 한해 흡연욕구를 감퇴시키는 금연패취 7일분을 무료로 지급한다. 또 관내 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금단증상을 약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금연침을 무료로 3회 시술해 준다.

주민들은 금연침을 시술하는 관내 18개 한의원을 방문, 3일 간격으로 3회 금연침을 시술 받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책, 비디오테이프 등 금연 교육자료도 대여해 스스로 금연운동을 관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화선 보건소 담당자는 “금연에 실패했거나 금연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히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금연프로그램에 많이 동참하길 바란다”면서 “학교등 단체의 경우 금연교육을 위한 교육용 모형을 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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