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장미축제 ‘한자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25 18: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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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신트리공원 식재 “여름 장맛비속에 활짝 핀 형형색색의 장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미축제에 오세요.”

양천구는 신정1동 신트리 공원에 심어진 장미들이 월드컵 열기를 타고 활짝핌에 따라 장미축제에 들어갔다.

신트리공원 내 100여평 규모인 장미원에 심어진 장미는 사계절 품종의 26종 760주로 붉은 장미부터 하얀색 장미까지 다양하다. 특히 장미꽃 아치를 따라 시작되는 장미원은 양천구 지형 모양으로 목동, 신월동, 신정동 등 관내 20개 동 모양에 따라 각각 다른 색깔의 장미가 식재돼 눈길을 끈다.

그런가하면 장미원 곳곳에 설치된 쟁기질 하는 황소, 지게, 원두막 등의 조형물들은 색다른 볼거리는 물론 도심속에서 농촌풍경을 느끼게 한다.

장미원 주변으로는 자연학습장이 펼쳐져 있어 장미축제도 즐기고 자연학습도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 자생, 원예, 덩굴, 농작물원으로 구성된 자연학습장에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석잠풀, 망종화 등 68종 4080본과 담쟁이덩굴 등 12종 720본, 벼등 농작물 30종 1900본을 관람할 수 있어 일일 600∼700명의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방문을 하고 있다.

유재원 공원녹지과 담당자는 “여름철을 맞아 주민들의 나들이가 늘어나면서 장미원 방문객이 주말이면 1000여명을 넘고 있다”면서 “특히 주민들은 양천구 각 동의 모양을 디자인한 장미원을 관람하면서 함께 산책도 즐기고 화합도 다진다”고 말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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