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변 대형차 주차장 폐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24 18: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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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내달부터 쉼터 조성 양천구는 그 동안 대형차량의 주차장으로 이용돼오던 안양천 둔치 주차장을 다음달부터 폐쇄, 안양천 수질개선에 발벗고 나설 전망이다.

안양천 둔치 주차장은 98년 목동 지역 개발 당시 대형차량들이 노상에 불법주차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1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설치했으나 차량에서 배출되는 폐유, 쓰레기 등으로 하천오염이 되고있어 환경단체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또 안양천 둔치는 한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가 조성 된 곳으로 주민들의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해 왔다.

특히 지난해 여름 수해가 발생한 곳으로 집중호우 시 주차된 차량의 신속한 이전이 어려워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폐쇄에 들어간 것.

이에 따라 양천구는 그 동안 수질오염이 된 안양천의 수질개선과 하천의 본래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주차장 부지 주변에 갈대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안양천부터 한강까지 이어진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주차장 부지를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하는등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김성범 건설관리과 팀장은 “목동개발로 인해 한시적으로 이용되던 주차장이 환경오염의 주 요인이 되고 있고 목동개발이 마무리된 이상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 곳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선해 새로운 이미지의 안양천을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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