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불법광고물과의 ‘전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19 17: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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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월드컵을 맞아 각 자치구마다 불법광고물 정비작업을 끝마친 가운데 서대문구가 2단계 정비작업을 벌여 광고물 정비로 쾌적해진 도시환경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정규)는 19일 한층 고조된 월드컵 분위기에 편승해 거리마다 불법 입간판과 대체광고물인 세로형 간판이 속속 설치되자 이를 막기 위해 오는 2004년까지 2단계 정비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광고물대책추진반은 각종 불법광고물 정비작업이 완료된 4차선 이상 도로를 대상으로 정기 순찰을 실시하는가 하면 4차선 미만 이면도로에는 건물 1층 기둥에 설치된 눈높이 간판이 증가함에 따라 계도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불법광고물이 적발되면 상가주에게 불법임을 알리고 3일안에 자진철거하도록 유도한 후 시정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계고장을 발부해 강제철거를 통보한다.

또한 서대문구는 상가주인이 정비동의서를 제출할 경우 불법광고물을 무료로 철거해주는 한편 계고장 발부 후 아무런 조치가 없으면 강제철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월드컵 손님맞이 일환으로 불법광고물 정비작업을 벌인 결과, 불법고정광고물 6620건, 입간판 5945건, 현수막 1만7313건을 정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상옥 광고물대책반장은 “월드컵을 맞이하기 위해 벌인 불법광고물 정비작업으로 거리환경이 많이 깨끗해졌으며 앞으로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를 유지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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