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문화제’ 23일 팡파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19 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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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기우제 재연 조선시대 국왕이 지내던 동방청룡제를 계승한 ‘청룡문화제’가 오는 23일 청룡문화제보존위원회의 주최아래 용두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동대문구와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기우제를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의식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게 관계자의 설명.

특히 동대문구는 청룡문화제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조선시대 임금들은 극심한 가뭄에 들면 흥인문 밖 3리(선농단 인근)에서 친히 기우제를 지냈는데 한양에서 지내던 오방 토룡제 중 가장 으뜸이 바로 동방청룡제다.

동대문문화원과 동대문구청, 청룡문화보존위원회는 이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96년 동방청룡제를 지내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청룡문화제’로 명칭을 바꿔 전통문화축제로 더욱 발전시켰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청량리로터리에서 왕산로를 거쳐 용두초등학교까지 임금님의 친림의식을 재현하는 어가행렬이 있고 이어 청룡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노래자랑과 투호, 널뛰기 등 전통민속놀이를 개최되는가 하면 뒤풀이 어울마당과 경품추첨, 시상식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구 관계자는 “월드컵을 보러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문화와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체험토록 하는 흥겨운 전통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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