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학교주변을 푸르름이 숨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생들의 정서순화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하기 위한 것.
사업비 4억2400만원을 들여 올해안으로 추진되는 녹화공사는 전곡초등학교, 전동초등학교, 청량고등학교 등 3개교를 대상으로 담장을 철거한 후 각종 나무 4489그루를 심고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가로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전곡초등학교(동대문구 전농3동)에는 담장을 철거한 폭 3m, 길이 80m에 가로화단을 설치한 후 다양한 화목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전농로를 주민들이 걷고싶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동초등학교(동대문구 전농3동·조감도)는 후문의 불량시설이었던 담장과 운동장 주변 노후창고를 철거한 후 배봉산 근린공원과 연계한 휴게시설을 마련한다. 이곳에 각종 나무를 심는 것은 물론이고 주민건강을 위한 건강지압보도를 설치해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된다.
청량고등학교(동대문구 청량리동)도 담장철거 후 각종 나무를 심고 화단을 조성해 학생들의 정서순화장소로 개방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효율적인 학교녹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학교녹화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워크샵을 실시하는가 하면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구청과 학교간 학교녹화협약을 체결해 공동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99년부터 학교녹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25개교에 7억8500을 투입해 각종 나무 2만3360그루를 심었고 특히 대광중·고등학교와 동대부속고등학교의 경우 과감히 학교 담장을 허물고 생울타리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교에 녹지공간을 조성하자 학생들의 폭력사고와 폭력언어 사용이 현격히 감소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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