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전문위원 지원반 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10 18: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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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해외개척 통역등 애로사항 해결 톡톡 강북구 소재 의류 제조업체인 아크라인 유용혁 사장(40)은 이달초 일본으로 출장갔을 때 의류 제조관련 일본어 책자를 구입했지만 읽을 수가 없어 난감했다. 하지만 강북구의 통역자문위원의 도움으로 이같은 문제를 속시원히 해결하고 있다.

강북구가 지난 98년부터 관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해외로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자문위원 지원반이 고급 기술자를 채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업체 스스로는 풀기 어려운 기업경영개선, 세무, 법률, 회계, 정보통신, 번역, 통역 등을 전문가의 힘을 빌어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상담을 해온 업체는 17개사에 91건이며 상담해 오는 분야는 의류, 기계, 재료 등 다양하다.

생산현장이나 기술개발 과정에서 부닥친 문제들을 해결해 달라거나 특허, 세금문제 등이 상담의 주류를 이룬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용혁사장은 “중소기업으로서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문제가 있을 때만 전문가를 고용하는 셈이어서 좋다”고 말했다.

지역경제과의 한 관계자는 “기업주들이 필요한 전문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관내 600개 업체에 전문위원 명단을 배부해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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