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은 공원-양천 파리공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08 14: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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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5동 아파트단지에 둘러 쌓여 있는 서울 도심 속에 ‘작은 프랑스’인 파리공원은 1986년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00주년을 기념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파리공원은 파리시 코로니 아파트 단지 내에 ‘서울광장’을 마련한 답례로 조성하게 돼 서울대학교 환경과학대학원의 설계로 주택가 내 근린공원 형태로 조성됐다.

파리공원은 한국 영역을 의미하는 ‘서울광장’과 연못, 프랑스 영역을 의미하는 ‘파리광장’ 그리고 한국과 프랑스가 어우러지는 곳 ‘한불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광장은 태극문양의 바닥포장과 벽화로, 파리광장은 프랑스 양식의 무늬화단으로 단장돼 기념광장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또 문화의 도시인 파리를 상징하듯 설치된 옥외전시장과 벽화는 이국적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연못의 시원한 분수와 조명은 파리의 그윽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월드컵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화단에 계절에 맞는 꽃을 프랑스 양식으로 심고 시설물의 도색을 한·불 양국 국기의 공통색인 청, 홍, 백색으로 칠해 한결 화사해 보인다.

그런가하면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산책로와 건강지압로도 개장해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

한편 파리공원에는 각종 문화, 행사, 모임, 공연 등이 일년 내내 열려 주민들의 휴식공간 외에 문화적, 교육적 공간으로도 더할 나위 없으며 야외예식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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