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교육도시 거듭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08 14:32: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36학급 4개 고교 유치 도봉구가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인구에 비해 인문계 고등학교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인근의 강북구나 노원구로 학생들을 유학 아닌 유학을 보내왔던 도봉구는 교육시설을 확충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로 한 것. 지난 3월 창동고등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2004년까지 36학급의 고등학교 4개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내년 3월에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도봉고에 이어 창일, 도원(도봉동), 쌍문고교 등 3개교가 2004년에 잇따라 개교된다. 이중 창4동에 건립될 예정인 창일고등학교는 도봉구의 최대 인구밀집지역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가 전무해 학생들이 강북구와 노원구로 타향살이를 해왔던 지역으로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창일고등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93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지며 36학급과 운동장을 비롯, 멀티미디어실, 도서실, 승강기 등 현대적이고 다양한 시설들이 설치된다.

도시정비과의 한 관계자는 “도봉구는 40만 인구가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주거도시에도 불구하고 불과 2~3년 전만해도 고등학교라고는 선덕고와 정의여고 2개교 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다”며 “2004년까지 4개의 인문계 고등학교가 들어서면 강남 8학군에 버금가는 교육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