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망원정에 야간조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04 17: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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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2억 5천만원 들여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절두산과 망원정이 야간 조명을 입어 마포의 밤이 아름다워진다.

마포구는 월드컵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최근 관내 문화유적지인 절두산과 망원정에 야간조명공사를 완료하고 운전에 들어갔다.

예산 2억5000여만원이 소요된 조명공사는 조명을 절두산과 망원정 주변에 설치, 아래서 위로 쏘아 올려 은은하게 건물이 비쳐지도록 했다.

잠두봉, 양화나루라고도 불리는 절두산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한강의 나루터이자 천주교신자들이 순교한 곳으로 봉우리에 서면 김포, 고양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망원정 역시 효령대군 등의 별장으로 사용되는 등 아름다운 풍광을 벗삼아 많은 문인들이 시를 남긴 유명한 곳으로 야간 조명을 통해 한층 더 그 운치를 드러내게 됐다.

한편 조명은 연중 내내 일몰 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밝혀져 월드컵대회 기간동안 마포구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일 전망이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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