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길거리 곳곳 ‘꽃단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30 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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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화분대 ‘물결’연출 손님맞이 월드컵 개막과 함께 각 자치구마다 가로환경정비사업을 마무리짓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관내 주요도로변을 꽃으로 단장해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천호대로, 하정로, 왕산로, 망우로의 주요 지점에 가로화단을 설치하는 한편, 가로녹지대에 꽃묘를 심고, 가로화분대를 곳곳에 놓는 등 주변환경을 화사하게 꾸몄다.

동대문구 중심부에 위치한 천호대로 등 4개 노선에는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녹지공간이 절대 부족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대문구는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벌여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와 올해 ‘서울시 푸른서울가꾸기’ 평가에서 2회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을 갖춘 자치구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2002 월드컵을 맞아 천호대로 등 4개 노선의 유휴공지였던 청량리 네거리, 안암오거리, 신답역지하도 2개소 등에 원주경계목을 설치한 가로화단 877㎡(256평)을 조성하고 페츄니아 등 꽃 7종 11만9500본을 심었다.

또한 환경 불량지역에 대형 가로화분 300개를 배치함으로써 보다 나은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차량운전자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동대문구는 그동안 벌이던 식재 조성 사업을 하루에 한번 물주기, 잡초뽑기, 죽은꽃 골라내기 등 특별 사후관리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꽃묘 교체작업을 시행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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