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체조 이젠 생활이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7 17: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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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3월부터 운영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야간 체조교실’이 최근 급격히 일고 있는 ‘마라톤 붐’에 편승, 주민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바쁜 일상사에 마땅히 체력을 다질 만한 시간 및 여유, 공간이 없는 주민들의 참여가 줄을 이으면서 하루의 중요한 일과가 돼버린 것.

광진구에 따르면 야간 체조교실은 배드민턴이나 수영, 테니스, 탁구 등 구에서 운영중인 생활체육프로그램 16가지중 가장 많은 인원인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야간체조교실은 현재 매주 월~토 저녁 8시30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용곡초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이른바 ‘새천년 건강체조’를 비롯해 댄스 스포츠, 에어로빅 등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이 무료로 열리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게 광진구 관계자의 설명.

광진구는 여기에 더해 매주 월~토 새벽 6시부터 1시간동안 공기 좋은 어린이대공원을 비롯해 아차산 소나무숲, 구의어린이공원 등지에서 조간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물론 무료·조간 체조교실엔 하루 평균 900여명의 주민들이 형형색색 운동복을 입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다.

중곡동에 사는 이인철씨는 “어느새 가족들과 함께 야간 체조교실에 참가하는 게 중요한 하루의 일과가 됐다”고 말하고 “이런 것도 자치시대의 한 단면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광진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생활체조외에도 행글라이딩이나 스쿼시, 단전호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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