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 4동 주민자치센터 활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5 15: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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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수강생 줄이어 ‘화제’ 주민들에 의해 직접 운영되기 시작한 강동구 암사4동 주민자치센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활기를 띄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암사4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순옥)가 주민자치 시범센터로 된 것은 지난 14일.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충분한 센터규모에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늘 수강생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그동안 문화교실을 담당하는 동사무소 직원이 주민자치센터를 총괄 운영해 왔지만 지금은 18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다.

특히 김순옥 자치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간사 등 8명의 위원들이 여성으로 센터 이용자의 대부분인 주부들의 욕구를 잘 소화해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관에서 운영되는 시스템을 주민자치로 전환, 공요가교실, 스포츠댄스 등 각종 프로그램 개설부터 수강료징수, 수강료 집행, 강사료 지급 등 센터의 모든 살림을 도맡고 있으며 센터 내에 마련된 마을문고, 놀이방, 컴퓨터 교실 등의 시설들도 관리하고 있다. 또 관이 주도해오던 구민체육대회, 대보름행사 등에도 앞장서 주민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순옥(54) 자치위원장은 “처음엔 주민들끼리 운영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자치위원들 모두가 적극적이어서 잘 운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공동체적 생활문화와 의식을 심어주겠다”고 다짐했다.

강동구도 시범 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에 필요한 사업과 강사인력 등을 우선순위로 지원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잔디조성, 파라솔, 휴게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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