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압보도 ‘맨발공원’ 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5 15: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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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이달 설치 4곳 이용객 ‘북적’ 지역 사회 곳곳에 설치된 ‘맨발공원’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휴식도 취하고 건강도 다질 수 있는 도심 속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지난달 대현산, 금호어린이공원, 송정제방 등에 조성한 지압보도 ‘맨발공원’ 4곳이 도심 속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맨발공원은 대현산(금호1가동) 내 67m, 금호어린이공원(금호3가동) 내 77m, 송정제방 내 장안철교(성수1가2동)와 구립송일경로당(송정동)에 각각 80m 구간으로 발바닥의 지압효과가 높은 화강석, 호박돌, 자갈, 해미석, 황토볼, 스테인레스 등의 지압보도는 물론 발씻는 곳, 녹지대, 벤치 등의 휴게시설이 갖춰져 있어 피로를 풀기 위한 주민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 산책하는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대현산 내 맨발공원은 일자형 산책로를 이용한 다른 맨발공원과 달리 원형으로 왕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 건강회복을 위해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성맞춤이며 금호어린이공원의 경우는 스트레스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짬을 내 찾아오는 인근 직장인들로 붐을 이룬다.

정종렬 공원녹지과 담당은 “맨발공원이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설치돼 건강을 다지려는 이용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야간 이용객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다음달 안에 조명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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