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22개 공원 정비 완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2 18: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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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반영 친환경 탈바꿈 강남구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지난 20일 일제 정비를 끝내고 새롭게 단장된 공원들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사업비 27억5830여만원을 들여 관내 도곡공원, 역삼공원, 청담공원 등 근린공원 22곳 90만320㎡(27만2824평)에 대한 일제 보수작업을 마치고 친환경적 공원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삼성 에버랜드 관계자에게 기술자문을 받아 근린공원 정비 기본설계에 대한 전문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구청 간부와 관계 공무원이 근린공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용주민으로부터 의견을 들어보기도 했다.

특히 근린공원 정비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지난해 7월부터 3개월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3차례의 설문조사를 벌이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노후시설물 교체 △운동기구 추가 설치 △의자 및 파고라 등 편의시설 확충 △지압보도와 공원가로등 설치 △수목 추가 식재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토대로 정비사업을 벌이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구는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22개 근린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및 보수 사업에 착수, 지난 20일 사업을 마무리했다.

우선 22개 모든 공원에 설치돼 있던 콘크리트 산책로를 모두 걷어내고 걸을 때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마사토고화포장 및 점토블럭 등 자연친화적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개포동-학여울, 한솔, 도산, 신사, 대진공원에 지압보도를 설치하는가 하면 도곡동 싸리고개공원에는 체육시설, 대청공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조합놀이대 20개를 각각 마련했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조성된 이들 공원이 이용객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등 생활 속 작은 쉼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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